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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때문에 탈모약 처방받았습니다.

비서은혜 2025. 3. 20.

탈모라고 와이프가 놀려요

와이프가 뒤에서 제 머리 사진을 찍더니 머리 정수리쪽에 구멍이 뻥 뚤렸다고 놀렸습니다. 예전에 탈모약을 먹다가 끊었었는데 다시 머리가 빠졌나 봅니다. 2년 전 탈모약을 먹을 때 초창기 3개월은 머리가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았고 3개월 이후에는 머리가 조금씩 자랐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바빠서 병원에 약 처방 받고 약 사러 갈 시간이 없어서 약을 못 먹었는데 다시 병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탈모약 타러 병원으로 가다

피부과 의원

탈모약을 타러 집 앞 피부과로 갔습니다. 와이프가 집 앞 피부과 원장님이 친절하다면서 칭찬해서 가봤습니다. 아이가 종종 아파서 피부과에 가는데 원장님이 보고 별거 아니라고 진료비도 받지않고 그냥 가라고 한다면서 좋다고 가보라고 한 것도 있습니다. 원래 기존에 갔던 피부과를 가야 제가 전에 먹었던 약을 처방받을 수 있을지 알았는데 여기 가서 원장님께 여쭤보니 전에 약 먹었냐고 물어보시고 원래 먹었던 약 있다고 하니까 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전에 병원에 전화해서 약 뭐 먹었냐고 물어보니 알려주셔서 그 약으로 처방해줄 수 있냐고 하니까 해줄 수 있다고 처방해주셨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집 앞에 진작에 올껄 후회가 되네요.

탈모약 처방 가격은?

탈모 처방전

탈모약을 3개월치 처방받았는데 처방전 가격은 18000원 이였습니다. 받은 후에 약국으로 갔습니다. 

탈모약 먹고 이제 부터 머리 나기를 기도합니다

탈모약

약국으로 가서 1달치 4만원 조금 넘게 3개사니 12만원 내고 약 받아왔습니다. 매일 한 개씩 빠지지 말고 챙겨먹어서 다시 머리 자라나길 기도해야겠습니다. 한 번 약 처방 받는데 14만원 정도 드니 4개월 하면 84만원 정도 약 값하고 처방비로 들겠네요. 탈모약은 평생 먹어야한다고 하니 10년하면 840만원이고 20년하면 1680만원이 들겠네요. 머리 안빠지게 잘 관리하는 것도 돈 버는 거란 걸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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